수원시립교향악단, 2013 신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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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교향악단, 2013 신년음악회 개최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2.12.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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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 오른손 장애 바이올리니스트' 아드리안 아난타완' 내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신년음악회를 준비한다.

2013 신년음악회는 시벨리우스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시벨리우스의 대표작인 교향시 <핀란디아>를 시작으로 아난타완의 협연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가 연주된다. 20세기 최고의 협주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북유럽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신비로운 마력의 협주곡이다.

2부에는 쇼스타코비치의 15개의 교향곡뿐만 아니라 20세기에 작곡된 교향곡 중 가장 인기있는 작품인 제5번 혁명이 연주된다.

정당한 비평에 대한 소비에트 예술가의 현실적이고도 창의적인 반응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이 곡은 지금까지도 음악평론가들이 뜨거운 논쟁을 펼치는 작품이다. 

수원시향이 이번 신년음악회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시벨리우스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은 d단조의 조성에 작품번호가 47번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2012년 창단 30주년 기념공연들을 마무리하고 2013년 새롭게 시작하는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정교한 사운드와 d단조의 조성이 자랑하는 웅장한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월 9일(수)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입장권 전석 1만원. 예매 및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031-228-2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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