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노래하는 우아한 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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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노래하는 우아한 노년
  • 조병언 기자
  • 승인 2012.12.03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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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엘피스 실버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개최

엘피스 실버합창단(단장 조원희)이 지난 1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파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박완재 탄현면장, 신덕현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 관계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뤄졌다.

희망과 소망을 뜻하는‘엘피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엘피스 실버합창단은 아름다운 음색과 50여명에 이르는 단원들의 조화로운 하모니로 객석의 모든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작년 6월 처음 결성된 엘피스 실버합창단은 매주 2회 함께 모여 연습하고 공연하며 행복한 노년의 필수 요소인 취미를 즐기며 풍족한 관계도 살리는 보람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생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 사회에서 인정받는 우아한 노년의 멋을 몸소 보여 주고 있는 것.

박완재 탄현면장은“지금까지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파주시 대표의 이름으로 이루어낸 여러 공연들은 바로 합창단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하모니의 결실이었다며 실버합창단이라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과 고운 멜로디는 그 어느 합창단보다 젊고 생기 넘치는 것이어서 우리에게 큰 감동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멋진 노년들이 이번 정기연주회를 발판으로 소외된 곳,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더 왕성한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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