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회적기업 유통지원 공동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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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회적기업 유통지원 공동협약’ 체결
  • 조병언 기자
  • 승인 2012.11.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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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26일 대화동 농협고양하나로클럽 특설전시판매장에서 경기도, 농협고양하나로클럽,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와 ‘경기도 사회적기업 유통지원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가 확보되어 있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대형마트를 통한 적극적 홍보 및 지속적 판매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과 연계하여 경기도내 25개 사회적기업의 공동기획전(11.26~28)도 함께 열리고 있는데 기획전을 통해 매출이 높아 성장가능성이 있는 시회적기업은 고양하나로마트 입점지원을 검토하게 되어 사회적기업 입장에서는 판매망 확대 기반을 마련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경기불황 속에서도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전국 161개 시군구 중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역량 부문’ 1위의 평가(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수산식품부 등 3개 기관이 전국 시군구 대상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취약층 일자리 제공’ 및 ‘지속가능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의 현실적 지원에 나설 것이고, 사회적기업 스스로도 품질 혁신과 부단한 개척으로 경쟁력을 갖춰 자생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는 2013년도에는 사회적기업의 애로사항으로 드러난 재무, 법무, 마케팅 등 체계적인 교육 및 컨설팅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과 함께 판로개척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이번 협약식이 그 시작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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