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 딸기 하이베드 재배로 일손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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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농업기술센터, 딸기 하이베드 재배로 일손 경감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2.10.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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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일)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딸기 하이베드(高楔)재배가 딸기 연작장해, 악성 농작업 해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베드 딸기재배는 0.9m 높이에 베드를 설치하여 딸기를 재배하는 방식으로 서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여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각종 병행충 예방, 수량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딸기는 대부분 토양에서 재배하는데 정식, 수확 등 대부분의 작업이 허리를 구부려 작업하기 때문에 악성 노동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같은 장소(토양)에서 한 작물을 계속 재배하게 되면 연작장해로 품질저하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농업기술센터는 매송면 어천리와 우정읍 매향리 딸기재배 2농가를 대상으로 ‘하이베드를 이용한 딸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하이베드 방식에 의한 딸기는 일반 재배 딸기에 비해 상품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또한 고령화와 인력난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재배방법으로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다른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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