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4~15일 2일간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2012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인생100세,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약 3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평생학습축제와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등 2가지 축제가 통합돼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축제는 분야별로 행사가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장은 배움마당, 나눔마당, 소통마당, 참여마당, 테마관 등으로 짜임새 있게 배치돼 시민들이 손쉽게 여러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배움마당과 나눔마당에서는 사회적 이슈인 베이비부머존과 다문화존이 운영됐다. 경기도 비전센터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와 수원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안전체험 교실운영, 소방차 내부관람 등도 운영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축제는 각 부문별로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렸는데, 주민자치센터 부문에서는 팔달구 행궁동 금빛합창단이 최우수상을, 평생학습 성인동아리 부문에서는 너울가지 풍물단이, 청소년 동아리 부문에서는 삼일공고 이모션 팀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박흥식 시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고, 축제성 행사의 예산낭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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