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캄보디아 ‘수원마을’ 2단계 지원사업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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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캄보디아 ‘수원마을’ 2단계 지원사업 양해각서 체결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2.09.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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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12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로터스월드, 국제봉사단체인 행복한 캄보디아(이하 행복캄)와 국제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크롬 수원마을 2단계 지원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사)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스님, 행복캄 홍순목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로터스월드는 수원마을 지원사업 현지 실행 파트너로 수원시민의 기부금과 후원활동 등을 기반으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지원사업을 실행하고, 행복캄은 수원마을의 마을환경개선 및 학교시설 유지보수, 취약계층 여성의 소득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 건립, 구호품 지원사업 등을 후원한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수원시는 산하기관인 (재)국제교류센터, (사)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내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2단계 지원사업을 총괄 추진하며, 이번 지원사업은 과거 국제 구호활동의 추세였던 시설물 건립 등 기반 시설 확충위주의 지원사업 범위를 탈피하고 최근 변화하고 있는 국제구호활동의 패러다임을 반영하여 취약계층 아동 보호사업과 현지 주민들에 대한 소득 창출사업 등을 통한 자활능력을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크롬 마을은 시엠립 중심에서 약 10㎞ 떨어진 410가구 2천800여명 인구의 작은 마을로 가구당 평균 소득이 148달러 수준의 빈민지역 중 하나이다.

수원시는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지난 2004년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007년 프놈크롬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한 뒤 학교, 마을길, 도로, 교량, 공동화장실, 공동우물 등 기반시설 등을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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