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가족과 함께하는‘야간체조광장’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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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가족과 함께하는‘야간체조광장’운영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8.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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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이달부터 오산천변 농구장에서‘가족과 함께하는 야간체조광장’을 운영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야간체조광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운동생활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산천변에서 저녁시간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어 직장인과 주부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야간체조광장은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매주 월요일 ~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운동강사와 함께 기본체조에서부터 에어로빅과 유․무산소 운동까지 일정별로 난이도를 더해가며 진행하고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한다.

야간체조에 참여한 김모(여·50세)씨는“우연한 계기로 야간체조광장에 참여하게 됐는데 운동효과가 매우 좋아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다”며“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학적으로도 오후 6시 이후부터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이 크게 늘어 야간운동이 낮 시간에 하는 운동보다 효과가 높아서 같은 양의 운동을 해도 밤에 하면 운동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야간체조광장에 엄마와 딸, 어르신 등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이와 더불어 금연교육이나 구강보건교육 등 특별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다각적으로 시민 건강증진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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