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7일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2층 강당에서 관내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하여 ‘제4회 오산시지회장배 경로당 바둑·장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회장 박신영) 주관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를 도모하고 경로당에 대한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해 준비했다.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총 32명(4명씩 8개조)이 바둑·장기 2개 종목 고수들이 모여 서로의 경로당을 대표하여 자웅을 겨루는 등 상호화합과 한마음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노인들의 문화․여가활동이 극히 제한된 점과 어른신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종목인 바둑과 장기를 통하여 즐거움을 주기위해 마련했다.
더불어 종목별 성적우수경로당 4개소에는 성적순에 따라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시 전체 인구의 6.5%가 어르신으로 고령화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어 앞으로 10년 정도가 지나면 우리사회는 노인인구가 14%이상 차지하는 초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된다”며“시는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고 노인 인프라 구축을 통한 문화생활 기반을 조성하는 등 노인복지 정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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