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중앙전통시장에서는 오는 17일(일) 오후 2시부터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광장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를 연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문화의 전당 주최로 일명 ‘Arts Habitat - 찾아가는 공연 선물’을 주제로 진행하며 출연진들은 국내외 1천여회 공연 경험을 갖고 있는 경기팝스앙상블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다.
그 동안 다양한 곳에서 공연이 진행됐으나 전통시장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호응이 좋으면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앞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오산시장상인회(회장 김병도)는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이번 문화공연을 환영하면서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문화공연을 통해 무언가 항상 느끼고 보는 장소라는 인식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공연 관계자는 “경기팝스앙상블은 국악과 서양음악을 접목시킨 퓨전음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시장을 찾는 고객뿐만 아니라 오산에 거주하는 시민 모두가 공연장을 찾아 공연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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