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현충일 추념식ㆍ학생 백일장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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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현충일 추념식ㆍ학생 백일장 진행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6.0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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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제57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지난 6일 수청동 현충탑 광장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나라와 겨레를 위하여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추념식은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일반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군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등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충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며 “가족과 친지를 잃고 고통 받아온 유가족들의 상처 치유에 힘써야 하고, 영령들의 추모사업과 함께 위상을 높이는데 충심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충탑 수청근린공원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초·중·고교생들이 제14회 학생 백일장을 통해 글로 평화로운 세상을 표현하며 희생한 선열들을 마음 속 깊이 새겼다.

오산시민들은 이번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당일 일제히 태극기 게양 운동을 전개해 현충일의 진정한 뜻과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지켰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현충의 참뜻을 계승하고 위훈을 추모하는 장엄한 행사로 거행, 유가족을 위로하고 호국의 사명감을 새롭게 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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