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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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보건소,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추진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4.1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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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보건소(소장 한상녕)가 효과적인 저출산 대책마련에 부응하기 위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한의학적인 방법론은 난임여성의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건강수준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입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화성시보건소가 펴는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은 난임여성들의 임신을 위한 신체조건을 최적화시켜 임신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보건소는 지난 달 제1차 난임치료 지원대상자로 25명을 선정, 13일부터 3개월간 지정 한의원을 통해 무료로 3제의 첩약과 침, 뜸 등 한의약 난임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난임의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잘못된 식습관, 비만, 스트레스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영양 및 운동 강의, 레크레이션, 스트레스 관리법, 미술치료 등 건강한 임신을 돕는 10주 과정의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화성시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난임치료 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신체적ㆍ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임신 가능성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며 “5월중 추가 모집을 통해 제2차 난임치료 대상자를 선정하여 더 많은 난임 여성들이 한의약 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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